[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2023 태안 학생생태시민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태안중학교 3학년 박진우 학생을 비롯한 17명의 중고등학생 생태시민위원이 참석해 환경을 위해 함께 걷는 생태시민들, 미래를 위한 희망의 발자취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유류피해극복기념관 윤성희 학예연구사는 태안 해양환경을 중심으로 본 생태 시민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태안의 다양한 환경적 배경, 해양의 중요성, 태안 바다의 위기, 해양환경의 심각성, 바다의 자생능력 그리고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구청 중앙광장에서 ‘제22회 어린이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가오도서관 주관 아래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전 내 유아와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자는 지정도서 중 1권을 읽은 후 느낌과 감동,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인물 등을 지정된 도화지에 창의적인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하면 된다.지정도서는 각 3권으로 유치부는 ‘엄청나게
세계 인구의 절반은 여성이다. 하지만 여성의 성장과 성취 그리고 여기에 따르는 차별, 시련은 역사에서 지워지기 일쑤였다. 위인전에서 여성의 위치는 대개 보조적인 데에 그치거나 온화하고 순종적인 성역할에 고착돼 있다.오랜 세월 동안 여성들은 소위 '여성의 위치'를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물리적 폭력이나 협박을 당하기도 하고 법적 권리나 의지할 곳이 전혀 없는 상황에 처하는 등 힘들고 잔혹한 갖가지 위협에 맞서 싸워왔다.미국의 제67대 국무장관(2009~2013년)을 지낸 힐러리 로댐 클린턴(75)과 그의 딸 첼시 클린턴(42)은 국내에
"우리가 이제까지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결코 이 세상을 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켜온 방식들은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바로 지금 시작돼야 합니다." (그레타 툰베리)"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인류가 결국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합쳐서 '우리'로 묶는 감정입니다." (달라이 라마)지난해 1월 10일, 전 세계 시청자들은 티베트의 고승 달라이 라마와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화상 대담을 생방송으로 지켜봤다.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그
열돔 현상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우리나라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 여름, 스웨덴도 262년만의 가장 큰 폭염과 산불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2018년 8월 20일, 열 다섯 살의 한 소녀가 ‘SKLSTREJK FOR KLIMATET(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팻말을 들고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 소녀의 1인 시위 운동은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고 수많은 청소년의 마음속에 기후 위기에 대한 울림을 주었다. 이 소녀가 바로 전 세계가 주목한 작은 영웅,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을 이끌고 있는 재선의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강점은 공약 이행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3년 6개월전 당선 당시 교육 구성원들에게 약속했던 50여개의 공약을 임기 마무리 시점인 현재 대부분 완료했다.혁신학교 확대,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 진단 보정과 ‘두드림학교’ 확대, 무상교육 실현, 학생인권 보장, 진로·진학교육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볼 수 있다.3선 출마를 진지하고 검토하고 있는 김 교육감으로부터 학생 중심의 충남 미래교육에 대한 설계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충남교육의 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일주일 간 '국민소통 민심 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바닥 민심 훑기에 나선다.4월 재·보선 패인을 심층 분석해 대선정국 돌입 전 당 지지율을 확실히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진행한 '민심 경청 프로젝트'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이용빈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겠다. 현장 속으로 들어가 마음을 듣겠다"며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송 대표는 민생과 개혁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거물로 우뚝선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전기다.2003년 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연극배우인 아버지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툰베리는 8세 때 학교에서 지구온난화로 생긴 플라스틱 쓰레기 섬과 빙하가 녹아 굶주리게 된 북극곰의 영상을 본 뒤 말하고 먹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11세가 되자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부모나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었지만, 친구들한테는 따돌림